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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태아 시체 '도금'해 고액에 판매한 남성

2개월에서 7개월가량의 사망한 태아 시체에 금을 입혀 판매를 시도한 남성이 태국 경찰에게 체포됐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사망한 태아의 시체에 금을 입혀 판매하려 한 남성이 태국 경찰에게 체포됐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방콕 시에서 사망한 태아의 시체를 도금해 불법 거래를 시도한 남성 홍 권 차우(Hok Kuen Chow, 28)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우는 2개월에서 7개월가량의 사망한 태아 시체 6구를 구워 도금한 다음 대만의 부유층에게 판매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태아 시체에는 다양한 종교 문양이 새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우는 경찰 조사에서 "대만에서는 금을 입한 태아 시체가 복을 가져다주는 속설이 있다"며 "종교 관계자나 부유층에게 고액으로 판매하려고 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태아 사체가 어디에서 유통됐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들의 중절수술로 인해 사망한 태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아 사체를 불법으로 거래한 차우는 징역 1년과 40 파운드(사건 당시 한화 약 7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으며 범죄에 비해 처벌 수위는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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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