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유리창 뚫고도 살아남은 남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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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교통사고로 자동차 앞유리를 뚫고 나온 남성이 살아남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던 남성이 끔찍한 사고에도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상하이스트가 공개한 사진 속 버스 앞유리를 뚫고 나온 남성은 상반신 반 이상이 유리에 껴 옴짝달싹도 못하고 있다.

심지어 남성 밑에는 그가 흘린 피가 흥건히 고여 있어 이미 사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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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잠시 뒤 구조대원이 도착해 유리문을 살살 부수자 남성은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렇게 구조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놀랍게도 가벼운 상처 이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남성은 11일 중국 헤이룽장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해당 영상에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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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