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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에 '섹시 원피스' 입어 '왕따' 당한 여성 (사진)

친구의 결혼식에 노출이 심한 원피스를 입고 온 여성이 왕따를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친구의 결혼식에 노출이 심한 원피스를 입고 온 여성이 왕따를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뉴질랜드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한 젊은 여성이 다소 '파격적인' 의상을 입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연은 최근 뉴질랜드의 한 라디오 방송국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진 속에서는 젊은 여성이 몸에 딱붙는 '섹시한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여성은 최근 친구의 결혼식에 찾아왔는데 너무 선정적인 원피스를 입고 찾아와 '소동'을 일으킨 것이다.


인사이트논란을 일으킨 여성이 실제로 입고 온 섹시 원피스. Facebook


당시 이 여성의 복장을 본 다른 여성들이 집단으로 '왕따'를 가한 게 문제가 됐다.


클럽이나 남자친구와 데이트 할 때 입는 복장이라면 문제될 게 없겠지만 친구의 결혼식에 입고 올 옷은 아니었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신부를 배려하지 못한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반응이 나왔는데 결혼식 현장에 있던 여성들이 그녀에게 큰 소리로 욕설을 하고 일부는 맥주를 뱉는 등 '왕따'를 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서 이런 황당한 복장을 할 수 있냐는 지적이 쏟아졌고 일부는 대놓고 경멸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그녀가 입었던 원피스와 사연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뜨거운 논쟁이 일어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


'무개념의 극치'라는 반응과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반응이 엇갈리면서 시비가 붙었기 때문이다.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한 사람의 옷차림을 가지고 왕따를 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해당 사진과 사연은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면서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