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식당 TV에서 '포르노'가 나왔어요"

Twitter 'willism29'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한 고등학교 식당 TV에서 포르노 영상이 나와 당시 식사를 하고 있던 학생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학생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학교 식당 TV에서 '포르노'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몽고메리 블레어 고등학교의 식당에서 한창 식사를 하던 학생들은 TV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식당 벽에 설치된 대형 TV에서 야한 옷차림의 여성들이 나오는 영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놀란 학생들은 비명을 지르거나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고,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비원이 급히 TV 전원을 껐지만 해당 장면은 학생들이 SNS에 올리면서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블레어 고등학교 교장은 "누가 이런 장난을 쳤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며 "앞으로는 관리를 좀 더 철저하게 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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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