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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영화 출연 확정 후 '전쟁터' 된 정유미 인스타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 주인공 역을 맡게 된 배우 정유미를 향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jungyumi'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정유미가 차기작을 선택한 가운데 팬들 간의 살벌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봄바람 영화사는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주인공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동명 소설 원작으로 하는 '82년생 김지영'은 육아로 인해 업무 경력이 끊긴 주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육아로 인해 업무 경력이 끊긴 주부의 일상을 담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유미의 SNS를 찾아가 댓글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jungyumi'


대다수는 자신이 공감했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주연을 맡은 정유미를 향해 기대를 듬뿍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본인 배우 인생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길 선택을 했다", "그런 영화 찍지 마라", "정유미 팬으로서 실망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유미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들과 부정적인 이들의 의견이 서로 대립하며 현재 그의 SNS에서는 끝없이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jungyumi'


이같이 의견이 확연히 갈리고 있는 까닭은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소설로 통하기 때문.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페미니스트'를 화두로 삼은 소설이 영화화되고 인기 스타가 주연을 맡게 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해당 저서는 여성이 받는 사회적 차별을 다루며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약 100만 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인사이트민음사 '82년생 김지영'


인사이트매니지먼트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