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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간지' 뿜뿜해 '스눕독'스럽다는 반응 나오는 세네갈 감독

모델 같은 자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알리우 시세 세네갈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진출 감독 중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좌) KBS2,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네갈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 힙합스러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세네갈은 러시아 모스크바 옷크리티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폴란드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의 변방 세네갈이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끄는 폴란드에 승리를 거둔 것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이에 더해 세네갈을 승리로 이끈 알리우 시세(Aliou Cisse) 감독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시세 감독은 힙합 가수를 연상케 하는 레게머리로 스타디움에 등장해 '폭풍간지' 느낌을 뿜어냈다.


남다른 패션 감각과 카리스마를 풍긴 그는 경기 중에 마치 "그래 결심했어"라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힙합스럽게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시세 감독을 보고 마블 히어로 '블랙 팬서'를 떠올리거나 "미국의 유명 힙합 가수 스눕독의 느낌이 뿜어난다. 간지가 작살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시세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 진출한 감독 중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연봉을 받으며 우승 후보팀을 이끄는 감독들의 성적이 부진하면서 시세 감독의 승리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세 감독은 2015년에 세네갈에 부임했다. 그가 이끄는 세네갈은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무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가 이끄는 세네갈이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