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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박지성 위해 특별 영상까지 만들어 기념해준 맨유

세계 최고의 인기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버지' 박지성을 위한 특별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계 최고의 인기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버지' 박지성을 위한 특별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8일 맨유의 공식 유트브 채널 'Manchester United'에는 박지성의 인터뷰와 과거 플레이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됐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스타가 된 박지성은 2005년 PSV 아인트호벤을 뒤로 하고 맨유에 입성했다.


입단 직후부터 알렉스 퍼거슨 당시 감독의 총애를 받은 박지성은 2012년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로 맨유의 전성기 멤버로 활약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영상 초반 박지성은 "맨유에 입단해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었다"면서 "맨유는 세계적인 팀이고, 빅클럽에서 뛰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박지성이 활약하던 당시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를 평가하는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도 담겼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팀을 위해 경기한다. 자신을 위해 뛰지 않는다"면서 "무리하게 개인 플레이하는 일이 없고, 늘 맨유가 필요로 하는 것을 스스로 찾았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공격 능력이 좋고, 수비 능력도 좋다. 공격수 치고는 태클이 굉장히 뛰어났다'면서 "팀을 위해 늘 환상적인 태클을 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Manchester United'


영상에는 '아스날 킬러'로 활약했던 박지성의 플레이도 담겼다. 박지성은 '빅클럽' 아스날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나는 구단을 위해 7년 간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자신이 늘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지성은 맨유 통산 205경기 27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회, FA 컵 2회, 클럽 월드컵 1회, 커뮤니티 실드 3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2번 선발출장 했으며, 맨유 역사상 8번째이자 비유럽권 및 아시아인 최초의 맨유 앰배서더가 되었다.


인사이트YouTube 'Manchester Un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