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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지 않고 라면 흡입하는 먹방으로 '먹신' 이영자 놀라게 만든 여대생

라면을 단 한 번도 씹지 않고 먹는 신기의 먹방을 선보인 여대생이 먹신 이영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씹지 않는 남다른 먹방으로 먹는데 일가견이 있는 먹신 이영자마저 놀래킨 여대생이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삼시 '네끼' 라면만 먹는 '무한 라면 사랑' 친구 때문에 걱정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민녀는 친구와 함께 라면을 먹을 때 한 젓가락 먹었는데 이후 라면이 없었다며 친구가 "빠르면 1~2분 안에 (라면을) 다 먹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고민녀는 "친구가 라면 5봉에 국물에 밥도 말아 먹는다"며 "라면을 씹지 않고 먹는다"고도 밝혀 스튜디오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스튜디오에 푸짐한 라면이 준비됐다.


고소한 냄새 속에 등장한 라면을 고민녀의 친구는 진짜 '씹지 않고' 먹는 역대급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마술 같다"고 말하던 이영자가 입을 벌려 라면이 남아있는지 확인할 정도였다.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아무렇지 않게 깨끗한 입안을 보여주던 고민녀의 친구는 라면 국물에 밥까지 말아 맛있게 '씹지 않고' 먹어 출연진은 물론이고 방청객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전 출연진들이 깜짝 놀랄 만큼 신기의 먹방에 먹신 이영자마저 "나도 다섯 번은 씹는다"며 주의를 줄 정도였다.


한편 이날 고민녀 친구는 2차성 골다공증에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병원 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에 안타까워하던 이영자는 "잘 씹지 않으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음식 섭취 시 주의점에 대해 재차 당부하는 왕언니다운 면모를 보였다.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