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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걸어 다니며 구걸한 아기소는 사람들에게 끝까지 외면당했다 (영상)

주민들은 뒷다리로 비틀거리며 다가와 도와달라는 송아지를 끝까지 외면했다.

인사이트YouTube 'crosslife Entertainment'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앞다리 없이 태어난 송아지가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네시아에서 촬영된 충격적인 송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아지는 사람처럼 두 다리로 비틀비틀 몸을 흔들며 걸어간다.


뒷다리에 힘이 쏠려 주저앉고 싶어도 앞다리가 없는 송아지는 혼자 힘으로 편히 쉴 수조차 없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rosslife Entertainment'


그렇게 남은 힘을 모아 송아지는 어렵게 중심을 잡으며 마을에 있는 한 남성에게 다가갔다.


배가 고픈 듯 남성에게 도움을 요청한 송아지는 애원하는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남성은 송아지를 발견하고도 무시하며 줍던 잔디를 계속 주웠다.


송아지가 옆에서 끝까지 따라붙자 남성은 이내 송아지를 멀리 밀쳐냈다.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여운 송아지는 금방이라도 앞으로 넘어질 듯한 불안한 걸음으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아 마을을 돌아다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rosslife Entertainment'


그러나 마을 주민 그 누구도 송아지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다.


안타까운 송아지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아무도 불쌍한 송아지를 도와주지 않는 이기적인 세상에 살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YouTube 'crosslife Entertainment'


귀여운 꼬마 주인의 반전 매력(?)에 '동공 지진' 일어난 송아지마냥 아기인 줄만 알았던 꼬마 주인이 바지를 벗는 순간 송아지는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다.


자신이 '강아지'인 줄 알고 매일 귀염 애교 부리는 '아기 송아지'아기 송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