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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구하고 정작 자신은 불길에 갇혀 온몸에 불 붙은 '소방관'

소방관은 온몸에 불이 붙은 채 2층 창문으로 결국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CGTN'


[인사이트] 장형인 = 화재 진압, 자연재해 대응 및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소방관을 우리는 흔히 '영웅'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소방관을 영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영화 속 전지전능한 초인처럼 다치지 않거나 죽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 나의 안전보다 남의 목숨을 더 소중히 여겨 위험한 현장으로 뛰어들기 때문에 '영웅'이라고 칭한다.


아래 현실 속 영웅이라고 불리는 소방관들의 목숨 걸고 일하는 치열한 삶의 현장을 소개한다.  


최근 중국 CGTN 뉴스는 후베이성 징저우시 젠리현에서 소방관이 화재 진압 중 2층 창문에서 추락한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2015년 젠리현에 있는 고층 건물이 시뻘건 화염으로 휩싸이는 대형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GTN'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제일 먼저 불길에 갇힌 시민들을 탈출시킨 뒤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 와중에 한 소방관이 2층 창문에서 떨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삽시간에 커진 화염은 소방관이 나가야 하는 문을 막아버렸고, 유일한 탈출구는 2층 창문뿐 이었다.


밑에 있던 한 시민은 소방관이 창문으로 나올 수 있도록 호수를 연결해 줬는데, 그 사이 불길은 더욱 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GTN'


붉은색 화염이 소방관의 몸을 덮치기 시작했고, 온몸에 불이 붙은 소방관은 비명을 내지르며 창문으로 몸을 던졌다.


다행히 소방관은 옆에 있던 배수로를 잡았고, 추락 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소방관은 당시 손과 발에 화상을 입은 것 외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GTN'


소방관들에게 '공짜'로 일본 온천 여행 보내주는 항공사국내 저가항공사 중 하나인 티웨이 항공이 누구보다 고생한 소방관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 목숨 구하다 순직한 '소방관 아들' 이름으로 '2억원' 기부한 아버지31년 베테랑 은퇴 소방관 아버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 아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