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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차여 '옥상'에서 뛰어내린 남성을 간신히 붙잡은 소방관 (영상)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남성을 붙잡은 소방관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Asia Wire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관들이 또 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22세 청년의 목숨을 소방관들이 가까스로 살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절강성의 한 도시에서 익명의 22세 남성이 6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소방관들은 옥상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인사이트Asia Wire


남성을 설득하기 위해 소방관들은 조심스레 접근해 대화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남성은 5년간 연애하던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충격에 자살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설득에도 남성이 옥상 난간에서 내려오지 않자 소방관들은 그의 전 여자친구를 현장에 불러오는 해프닝까지 벌였다. 


하지만 어떤 것도 남성을 막을 수 없었다. 난간에 앉아있던 남성은 눈 깜짝할 새 난간에서 발을 떼고 말았다.


인사이트Asia Wire 


다행히 소방관의 행동도 재빨랐다. 남성의 모습을 예의주시하던 소방관 한 명이 떨어지는 남성의 손을 낚아챘다.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그는 간신히 남성을 끌어올렸다. 


지상과 옥상 두 무리로 나뉘어 남성의 안위만 걱정하던 소방관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천만다행으로 남성도 다친 곳이 없었다.


사건 당시의 모습은 시민들의 카메라에 담겨 언론에 함께 보도됐다. 


사람들은 항상 사람들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소방관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YouTube 'MONA LIZZA'


휴가 중 고속도로 터널 안 차량 전복 운전자 구한 '영웅' 소방관휴가 중이던 8년차 소방관이 차량 전복 사고로 다친 운전자를 구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금 '전액' 화상 환자 위해 쓴다소방재난본부가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금 전액을 화상 환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