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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섬유종' 수술 받은 현희 씨 근황…엄마도 '유방암' 수술 받았다

시청자들의 따뜻한 온정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된 현희 씨의 수술 후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작년 가을 신경섬유종으로 고생하던 심현희 씨의 수술 후 근황이 또 한 번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현희 씨는 수술을 받아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현희 씨를 돌보던 어머니가 유방암을 앓고 있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28일 SBS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시청자들의 따뜻한 온정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된 현희 씨의 수술 후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현희 씨의 사연은 세상에 이런일이에 처음 공개된 후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얼굴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비를 위한 모금 운동이 일어났고, 현희 씨는 기부금으로 지난 12월 드디어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중 기관을 절개해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현희 씨는 말을 하지 못했지만 제작진을 향해 손으로 반가움을 전했었다. 


그렇게 6개월 후 제작진은 재활병원에 있는 현희 씨를 다시 한번 찾았다.


현희 씨는 체력 회복이 쉽게 되지 않아 재활병원에서 체간 근육, 다리 근육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수술 후 몸이 많이 약해졌던 현희 씨는 역시 포기하지 않고 회복을 위해 한 발 한발 내딛는 중이었다.


그런데 항상 현희 씨를 지키던 어머니가 보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현희 씨의 어머니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셨다. 


현희 씨의 아버지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아내가 유방암으로 나왔다. 며칠 전에 수술하고 집에서 쉬고 있다"고 전했다. 


어머니가 걱정됐던 현희 씨는 오랜만에 집에 가 어머니와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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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현희 씨는 엄마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어땠냐는 제작진의 말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엄마 아픈 게 저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는 그런 현희 씨에게 "걱정하지마. 치료받으면 다 좋아진다. 괜찮아"라고 딸을 안심시켰다.


최근 생일을 맞은 현희 씨는 가족들의 생일 축하를 받으며 수술 후 처음으로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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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언젠간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게 꿈이라는 현희 씨의 부모님.


어머니와 현희 씨 모두 건강해진 모습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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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얼굴 무너져내리는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씨의 근황온 얼굴이 무너져내린 모습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던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방송 이후 용기 내 수술 결심했다"신경섬유종 때문에 얼굴이 무너져 버린 심현희 씨가 용기 내 수술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