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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

단돈 1천원에 친구 혹은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이 다음주 금요일 개장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단돈 1천원에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최근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용료 '1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가장 장점이다.


덕분에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은 개장한 뒤로 한 해 평균 19만 5천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지난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로 인해 스케이트장이 열리지 않았다.


다행히 올해 겨울에는 큰 집회가 예고돼 있지 않아 지난해 아쉬움을 토로했던 이들이 마음껏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만큼 올해에는 더욱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시는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방학이 끝나는 2월 초까지만 운영했지만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화 대여료까지 포함해 1시간에 단돈 '1천원'이다.


이번 스케이트장은 다른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서울광장 면적의 절반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바자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오는 16일부터 한강에 '6천원'짜리 눈썰매장 개장한다서울시가 뚝섬 한강공원에서 단돈 6천원에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개장 소식을 알렸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