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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한 갓난아기 울음소리 듣고 '함박웃음' 짓는 의료진들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들이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인사이트weibo '环球时报'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들이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에는 엄마 배 속에서 숨을 쉬지 않은 채 태어난 갓난아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려낸 의료진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시리아 내전 중 공습을 받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임신부에게 응급 치료를 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태아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의사는 의료진들에게 수술을 준비시켰다.


인사이트weibo '环球时报'


재빨리 움직여준 의료진 덕에 아기는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기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고, 생사가 달린 위급한 순간이 계속됐다.


의사들은 아기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산소를 주입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다.


자신을 구하려는 이들의 마음을 알았을까 아기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인사이트weibo '环球时报'


잠시 후 아기는 눈을 번쩍 떠 세상과 처음 마주했고, 우렁찬 울음소리로 자신의 탄생을 알렸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은 의료진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얼굴 가득 미소를 내비쳤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영상이다", "경이롭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늘 애써주는 의료진들에게 정말 감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环球时报'


YouTube 'DawahCallIslam'


9시간 수술하다가 '목 마비'된 의사는 통증 주사를 맞으며 버텼다자신의 몸이 아파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멈추지 않는 외과 의사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