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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부모님께 짐 되고 싶지 않아 '막노동'하며 생활비 버는 딸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뜻 공사 현장으로 나간 소녀의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Goodtime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소녀는 가난한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뜻 공사 현장으로 나갔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가난한 엄마와 아빠를 위해 공사 현장에서 막노동하며 돈을 버는 소녀 샤오 메이(Xiao Mei)에 대해 전했다.


중국에 사는 메이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항상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인사이트Goodtimes


철없는 또래 소녀들처럼 어려운 집안 환경에 작은 투정도 부릴 수 있었지만, 메이는 그러지 않았다.


그녀는 불평하는 대신 부모님께 보탬이 되고자 공사 현장으로 나가 직접 생활비를 벌었다. 


먼지가 날리는 공사 현장에서 메이는 다른 노동자들처럼 벽돌을 나르고 시멘트를 발랐다.


보통 성인 남성들도 하기 힘들다고 꺼리는 일을 메이는 척척 해낸다.


인사이트Goodtimes


메이는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보고 싶었다"며 "지금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부모님 생각을 하며 버텨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의 사진은 SNS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마음도 예쁜데, 얼굴은 더 아름답다"며 "공사장 먼지가 온몸에 쌓였지만 그녀의 미모는 가려지지 않았다"며 메이의 마음씨와 예쁜 외모를 함께 칭찬했다. 


막노동하다가 '식물인간' 된 아빠 소변통 비우며 간호하는 4살 아들식물인간이 된 아빠가 일어나길 기도하며 매일 소변통을 비우는 4살 꼬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고로 한쪽 팔 잃고도 엄마 짐 덜어주려 '막노동' 하는 효자 아들무거운 벽돌을 한팔로 거뜬히 들어 나르며 남성미를 내뿜는 청년의 일상이 포착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