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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건강 이상설'…"지난 5년 동안 몸무게 40kg 늘어"

북한이 60일 넘게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는 이유가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해외 매체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인사이트KCN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북한이 60일 넘게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는 이유가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해외 매체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김정은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보인 모습에서 몸무게가 급증하고 발이 불편한 것처럼 보였다며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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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김정은이 통풍, 당뇨, 심장병, 고혈압 등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며 이들 질환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일간 더 선도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으로 2012년 권력을 승계한 이래 몸무게가 40kg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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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각국 정보 당국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임박을 경고해 왔지만 김정은으로부터 어떠한 움직임도 관측되지 않고 있다며 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추정했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사진에서 김정은의 몸무게가 많이 늘어난 것처럼 보였고 땀을 많이 흘리는 듯했다고 지적했다. 또 책상에 몸을 기대거나 의자에 앉는 등 다리를 움직이기 불편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CNA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은 그의 공개 활동이 뜸해질 때마다 제기됐다. 우리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이 과음·과식 등의 식습관과 무절제한 생활로 심장력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고 파악 중이다.


김정은은 2014년 10월에도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가 지팡이를 짚고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이후 그가 왼쪽 발목의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는데, 이 질환은 고도 비만과 흡연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북한은 지난 9월 14일 이후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한 상태다.


"김정은이 서울에 핵무기 쏘면 '202만명' 사망한다"북한이 서울을 조준해 250kt 위력의 핵무기 도발을 감행할 경우 최대 202만명의 사망자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