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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만 네번"…힘든 투병 이겨낸 문근영의 밝은 근황

급성구획증후군 회복 후 화보모델로 발탁된 문근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빅이슈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급성구획증후군 회복 후 화보모델로 발탁된 문근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8일 문근영은 라이프스타일지 빅이슈(BIGISSUE)의 표지모델로 발탁돼 복귀 후 첫 단독 화보에 임했다.


급성구획증후군으로 네 차례 수술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은 이날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이란 근육과 신경조직 일부가 기준치 이하로 감소할 때 생기는 질환으로 방치하는 경우 신경 괴사가 진행돼 최대 8시간 안에 수술해야 하는 심각한 병이다.


인사이트빅이슈


네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밝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문근영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날 문근영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첫 복귀작이었던 영화 '유리정원'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근영은 해당 영화의 연출자인 신수원 감독을 "드러나지 않아도 느껴지는 따뜻함이 있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최대한 많이 이해하고,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배우"라면서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 혹은 부끄러운 일을 해도 부끄러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인생의 모토를 전했다.


한편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잡지다.


이날 문근영과 더불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오래 호흡을 맞춰왔던 스태프들도 재능기부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팔·다리 마비'되는 희귀병 앓은 뒤 몰라보게 수척해진 문근영'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아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이 영화 '유리정원'을 들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