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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아기 코끼리' 구조한 뒤 즉석에서 '링거' 맞춰 살려낸 사람들

26시간 동안 갇혀 익사할 뻔했던 아기코끼리를 구조해 살려낸 사람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THE NATION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사람들은 물속에서 꼼짝없이 죽음을 기다리던 아기코끼리를 구조해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은 운하에 26시간 동안 갇혀 익사할 뻔했던 아기코끼리를 구조한 사람들에 대해 전했다.


아기 코끼리는 태국에 있는 핏사눌로크에 있는 국립공원 인근 운하에서 발견됐다.


인사이트THE NATION


당시 아기 코끼리는 오랜 시간 센 물에서 허우적거리다가 힘이 빠져 쓰러져 있었다.


사람들은 진흙으로 뒤덮여있던 아기 코끼리의 몸에 밧줄을 묶어 바깥으로 건져냈다.


이후 아기 코끼리를 살려내기 위해 사람들이 부른 수의사는 아기 코끼리에게 링거를 놓고 몸에 큰 부상은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했다.


인사이트THE NATION


사람들의 도움 덕분인지 다행히 아기 코끼리의 몸에 큰 상처는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몸을 완전히 움직이는 것을 불가능해 현재 회복 중에 있다.


한편 아기 코끼리는 홍수 때문에 운하에 빠져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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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HE NATION


'익사 위기' 아기 코끼리 구하려 물속 뛰어드는 엄마 코끼리 (영상)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기 코끼리를 구하기 위한 코끼리들의 필사적인 노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