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달라"는 여성팬 소원 듣고 흔쾌히 '꽉 안아준' 조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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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조진웅의 남다른 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배우 조진웅은 영화 '대장 김창수'의 무대인사 및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차 부산을 방문했다.

이날 조진웅은 거리를 걸으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팬들과 짧은 시간 만남을 가졌다.

조진웅은 자신을 향해 순식간에 몰려든 팬들에게 둘러싸였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친근하게 팬들과 대화를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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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진웅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인터뷰에 참여한 한 여성팬을 꼭 안아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안아달라"는 여성팬의 소원에 망설임 없이 머리를 감싸고 포옹까지 해준 조진웅의 남다른 팬 서비스가 감동을 자아낸다.

이후에도 조진웅은 팬들의 '애교' 요청에 "여기서 애교를 어떻게 부리니?"라고 말했지만, 정작 손하트를 만들고 윙크까지 해 보이는 '츤데레' 면모를 보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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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진웅은 부산에 방문하는 기간 동안 세월호 팔찌나 리본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족들을 위로하는 의미를 가진 팔찌와 리본을 착용하고 공식 석상에 등장한 조진웅에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조진웅은 생각이 깊은 사람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조진웅이 백범 김구 선생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영화 '대장 김창수'는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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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니 하정우 닮았다"…다이어트 성공한 조진웅 근황폭풍 다이어트로 몸무게 감량에 성공한 조진웅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 화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