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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 몸에 문신 새기는 남성이 '칭찬' 받는 이유

어린이들 몸에 문신을 새기는 남성이 오히려 칭찬을 받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사이트Facebook 'Benjamin Lloyd art collectio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어린이들 몸에 문신을 새기는 남성이 오히려 칭찬을 받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질랜드에 사는 타투 아티스트 벤저민 로이드(Benjamin Lloyd)는 어린아이들 몸에 꾸준히 문신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칫하면 오해를 살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벤저민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모두 아이들을 위해서였다.


인사이트Facebook 'Benjamin Lloyd art collection'


난치병을 앓으며 자신감이 떨어진 아이들의 몸에 문신을 그려주며 용기를 북돋우고 있는 것이다.


벤저민도 과거 학창 시절 많은 괴롭힘을 당했지만, 문신을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이에 대해 그는 "병원에 있는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길 바라며 시작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Benjamin Lloyd art collection'


아이들 역시 문신을 그린 뒤 크게 밝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 우울한 모습을 보였던 아이들도 벤저민의 타투를 갖게 된 뒤 자신감 있는 미소를 보인다.


더욱이 아이들에게 쓰는 문신 재료는 무독성인 데다 물로 지울 수 있도록 직접 만든 것이기에 건강상의 문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Facebook 'Benjamin Lloyd art collection'


한편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를 위한 모금을 만들어 목표액을 빠르게 넘어서기도 했다.




화상 흉터 남은 딸 위해 똑같이 문신 새긴 '딸바보' 아빠몸에 남은 화상 흉터 때문에 슬퍼하는 딸을 위해 아빠가 한 행동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