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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니'라고 놀림받던 여성이 '숯'으로 양치한 후 겪은 놀라운 변화

새하얀 치아를 꿈꾸며 '숯'으로 꾸준히 양치한 여성에게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인사이트elitereader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새하얀 치아를 꿈꾸며 '숯'으로 꾸준히 양치한 여성에게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에는 일주일 동안 치약 없이 숯으로 양치한 여성 케이트 테일러(Kate Taylor)의 경험담이 공개됐다.


평소 누렇게 착색된 치아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케이트는 웃는 모습에 자신이 없었다. 항상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기 바빴다.


치아 미백에 효과적이라는 방법은 모두 사용해봤지만 소용없었고, 치과에서 치아 미백 시술을 받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인사이트elitereaders


그러던 중 최근 친구에게 '숯 양치'를 추천받았다. 친구는 "숯이 치아 미백 효과가 뛰어나 요즘 유행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양치 방법을 권했다.


이에 케이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캡슐형 활성탄(Activated charcoal)을 구입해 양치를 시작했다.


설명에 따르면 그녀는 숯의 미백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 치약 없이 숯으로만 양치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치약을 쓰지 않아 개운함이 없고, 숯이 치아 사이에 끼어 이물감을 느꼈다. 그러나 하루, 이틀이 지나고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elitereaders


숯으로 양치한 후 치아 구석구석에 있던 치석이 제거돼 치약보다 더욱 개운했다. 물론 단기간이었지만 미백효과도 미미하게 생겨났다고 후기를 남겼다.


케이트는 "일주일 동안 치약 없이 숯으로만 양치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찝찝한 마음이었지만 적응되니 이보다 더욱 좋은 방법이 없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절대 치약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런 치아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숯에서 탄화수소를 제거하고 흡착력을 증가시킨 '활성탄'은 치아 표면의 이물질과 착색된 성분들을 흡착,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이에 해외에서는 '숯 양치'가 크게 유행하고 있으며 식용이 가능한 캡슐형 활성탄뿐만 아니라 숯 성분을 포함한 치약, 미백 화장품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레몬즙이나 바나나 껍질도 치아 미백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산성 성분 때문에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있어 사용을 금해야 한다.


당신의 하얀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나쁜 습관 8가지하얗고 건강한 치아를 위해 '우리도 몰랐던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나쁜 습관에 8가지'에 대해 짚어보았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