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성교 선호하는 사람들은 '바람둥이'일 확률 높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성관계 시 '구강성교'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은 바람둥이일 확률이 높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구강성교를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바람기가 다분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 한 설문조사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영국의 데이트 사이트 빅토리아 밀란(Victoria Milan)은 9,107명의 회원을 상대로 성적 취향과 바람기에 관련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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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배우자가 아닌 '다른 상대'와 데이트 하는 사람들은 '구강성교'가 없으면 안 된다고 응답한 사람이 여성 65%, 남성 68%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사람들이 바람을 피우기 위해 '두 번째 성적 파트너'를 구할 때 '구강성교'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여성 72%, 남성 85% 비율로 "구강성교는 어떤 관계에서든 매우 중요"하며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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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는 대부분 남성과 여성들이 구강성교에 대해 크게 거부감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개인의 성적 취향 중 하나지만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구강성교가 임질 등의 성병을 유발한다며 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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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