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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아버지 짜증난다며 매일 '폭행' 가한 아들

아들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아버지가 치매 때문에 올바른 사고판단을 하지 못한다며 폭행을 가한 아들의 행동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치매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 영상 속엔 한 남성이 치매에 걸려 누워있는 아버지의 팔을 침대에 천을 이용해 묶고 있다. 


인사이트The sun


아버지를 나무라던 남성은 갑자기 화가 났는지 자신의 손을 들어 올려 아버지의 얼굴을 가격한다.


큰 마찰음이 들리고 곧 아버지는 고통스러움에 소리를 지르지만 아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남성은 "집에 가면 더 혼날 줄 알라"며 아버지에게 윽박지르기도 한다.


인사이트The sun


익명의 남성은 왕(Wang) 씨라는 것 외엔 알려진 정보가 없으며 아버지는 86세의 치매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당시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들에게 촬영됐으며 목격자 중 한 명은 "아들은 아버지를 버릇처럼 항상 구타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영상이 SNS상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가자 경찰은 남성을 체포하고 구금 중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The sun


기저귀 갈다 치매 앓는 할아버지에게 11차례 '주먹질'한 요양원 직원 (영상)공포에 질려 누워있는 할아버지의 얼굴에 11차례나 주먹으로 폭행을 가한 요양소 직원이 경찰에게 체포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