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vs원래 올티 인성"···또 한 번 논란 만든 엠넷

Mnet '쇼미더머니6'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Mnet '쇼미더머니6'가 또 한 번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각 프로듀서의 팀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딘 팀은 팀원들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야자타임'을 제안했다. 

이때 올티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행주에게 "행주야 리듬파워 춤 좀 춰봐" 라고 도발했다.

이에 행주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올티의 요구대로 리듬파워의 안무를 췄다.

Mnet '쇼미더머니6'

이어 올티는 "이미지 투표 게임을 하자"며 "다른 팀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을 골라보자"고 제안했다.

행주는 다소 민망해하면서 "나를 다이나믹 듀오 팀으로 보내지마"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래퍼들은 팀에 어울리지 않은 멤버로 행주를 지목했다.

방송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행주를 지나치게 견제하는 듯한 올티의 말과 행동에 분개했다.

이 때문에 올티는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행주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코 딘 팀의 단체 사진을 올리며 "그리고 저 올티랑 세상에서 제일 사이 좋아요"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Mnet '쇼미더머니6'

지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의 재미를 위해 올티가 짓궂은 톤으로 인터뷰했는데 그 부분이 유독 많이 송출된 거 같다"며 "올티는 사교성 있고 성격도 좋은 친구"라고 해명했다.

또한 같은 팀원인 해쉬스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티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올티 착하다고"라는 짧은 말을 게재했다.

행주와 지코 그리고 해쉬스완의 해명에 시청자들은 올티가 '쇼미더머니6' 제작진에게 악마의 편집을 당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프로그램의 재미만을 위한 자극적인 편집으로 몇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쉬스완과 트루디는 각각 지난달 22일과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마의 편집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Instagram 'hangzoo'

Naver Tv Mnet '쇼미더머니6'

"정말 너무들 하다"···'쇼미6' 악마의 편집 폭로한 해쉬스완래퍼 해쉬스완이 Mnet '쇼미더머니6' 악마의 편집을 폭로하며 제작진을 원망했다.

"슬리피 발언 오해다"…'쇼미6' 악마의 편집 폭로한 트루디래퍼 해쉬스완에 이어 이번에는 트루디가 쇼미더머니6의 '악마의 편집'을 폭로해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