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가는 긴장한 취준생 '넥타이' 직접 매준 여성
면접을 보러가는 긴장한 청년의 넥타이를 직접 매준 여성의 사진이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면접을 보러 가는 긴장한 청년의 넥타이를 직접 매준 여성의 사진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에서 운행 중인 지하철에서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청년의 넥타이를 매주고 있다.
입에는 카드를 물고 청년의 넥타이를 매주는 모습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최초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려진 사연에 따르면 사진 속 남성은 회사에 면접을 가는 취업준비생이다.
남성은 면접을 위해 단정한 양복을 입었지만 정작 넥타이를 매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여성은 "내가 도와줘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여성은 그렇게 생면부지 청년의 넥타이를 매줬다.
이 훈훈한 장면은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면접 가느라 긴장한 청년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며 "이런 사연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더 훈훈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5년에도 비슷한 사연이 알려져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한 할아버지는 넥타이 매는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던 취준생을 도와줘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