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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참새' 입에 불 붙은 '담배' 강제로 물린 무개념 소년

마치 진짜 흡연을 하듯 입에 담배를 문 아기 참새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Elena Grekov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기 참새에게 '흡연'을 강요한 소년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기 참새의 부리를 벌려 불이 붙은 담배를 강제로 물린 무개념 소년이 동물학대 혐의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볼고그라드 오블라스트에 살고 있는 빅토르 아브데프(Victor Avdeev, 18)는 현재 최대 154만원의 벌금 또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을 상황에 처해있다.


죄명은 '동물학대'로 빅토르는 아기 참새에게 불 붙은 성냥 한 개비와 담배 한 개비를 강제로 물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빅토르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SNS에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인사이트Facebook 'Elena Grekova'


심지어 그의 친구 엘레나 그레코바(Elena Grekova)는 학대 장면이 담긴 14분 짜리 영상을 SNS에 공유해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이 나간 게 분명하다", "죄없는 아기 참새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분노했다.


동물 보호 단체 대변인은 "가해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고통과 굴욕을 주는 행동에서 쾌락을 얻는 성적 도착증인 '가학증(SADISM)'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


한편 해당 사진 속 아기 참새가 살아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 강아지 '발길질'한 남성…동물학대 '공분'헤어지자고 통보했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학대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