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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전 총재 "내가 다음번 제20대 대통령 될 것"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20대 대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20대 대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일 뉴스1은 경기도 양주시청에서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한 허경영 전 총재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허 전 총재는 인터뷰에서 "이번 19대 대선에 내가 나왔으면 무조건 당선이었다"며 "대통령 빨리 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 나는 20대 대통령이 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대법원에서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돼 조기대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그러나 내년이면 선거권이 회복되기 때문에 20대 대선에 출마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허 전 총재는 "이번 19대 대선에 출마했으면 100% 당선됐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21일 진행된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에 대통령 선거에 못 나가서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3년 안에 또 허경영 대통령 후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허경영 전 총재는 지난 15·16·17대 대통령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