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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초밥'을 닮은 귀여운 희귀 동물을 소개합니다"

흰 쌀밥 위에 연어 한 조각이 올려져 있는 것 같은 앙증맞은 희귀 동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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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흰 쌀밥 위에 연어 한 조각이 올려져 있는 것 같은 앙증맞은 희귀 동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거대한 연어 초밥을 닮은 동글동글한 몸체의 희귀 동물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손바닥 위에 올려진 이 동물은 마치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인 '초밥'을 연상케 한다.


갓 지은 흰 쌀밥을 잘 뭉치고 그 위에 빛깔 좋은 연어 한 조각을 올린 것과 같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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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동물은 '애기 아르마딜로(Pink Fairy Armadillo)'로, 빈치목 아르마딜로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이다.


아르마딜로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해 '갑옷으로 무장한 것'이라는 뜻을 지녔다. 녀석의 등껍질이 마치 갑옷을 입은 것과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등껍질이 혈관까지 보일 정도로 얇아 옅은 핑크색을 띠고, 야행성으로 움직임이 다소 둔하지만 위협이 느껴지면 앞발로 재빨리 굴을 파 그 안으로 숨는다.


흔히 녀석을 보고 "일평생을 바쳐 땅굴을 만든다"라고 말할 정도로 굴을 파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애기 아르마딜로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초밥 같이 생겼다", "핑크색 콩벌레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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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