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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전 '심장마비'로 숨 거둔 할아버지가 살아나 처음 한 말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살아난 사랑꾼 할아버지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CBS Sunday Morning'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한 노부부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인스파이어모어는 할아버지 조 레이큰(Joe Leifken, 91)이 겪은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는 최근 갑자기 찾아온 심장마비로 10분 간 호흡이 멈췄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관은 조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조는 호흡을 하며 힘겹게 눈을 떴다.


죽다 살아난 조는 경찰관에게 눈을 뜨자 마자 자신의 마지막 소원이라며 한 마디를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CBS Sunday Morning'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함께 가야 되는데…"라는 말을 한 할아버지는 죽을 수도 있는 상황 속 아내 마지(Margie)와 함께할 시간을 떠올렸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은 한 조는 "죽는다는 생각에 아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으로 데이트를 가고 싶었다. 그게 마지막 소원이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감동적인 사연을 전한 인스파이어모어는 할아버지를 살린 힘은 경찰관이 포기하지 않은 노력도 있었지만 아마 아내를 홀로 두고 떠나기 싫었던 애절한 '사랑'의 힘도 한몫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