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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같은 날 동물보호단체에 '후원금' 기부하는 달리 주인

강아지 달리의 주인이 벌써 4년째 동물보호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달리'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SNS 멍무룩 스타에서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견으로 거듭난 강아지 달리. 그런데 달리의 주인이 벌써 4년째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동물자유연대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달리의 주인 일명 달숙 언니 이지은 씨가 달리 입양 4주년을 기념해 400만원 후원금을 건넸다고 전했다.


동물자유연대는 "SNS 스타 달리의 입양을 기념해 달리 주인 이지은 씨가 400만원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이지은 씨의 후원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기견이었던 달리를 입양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지은 씨는 매년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인사이트FaceBook '달리'


한편 달리는 지난 2013년 이지은 씨와 인연이 닿았다. 당시 달리는 오른쪽 앞발이 골절돼 절단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주인에게 버려졌다.


이후 이지은 씨는 오갈 데 없는 달리를 입양해 키웠다. 이후 녀석의 일상생활을 SNS에 공유하면서 달리는 멍무룩이란 단어로 유명해지며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최근 달리는 공항공사 명예홍보 대사로 임명돼 위촉식을 가져 화제를 모았다.


공항공사는 "최근 반려동물과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달리를 첫 명예홍보견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