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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과 똑닮은 외모로 도플갱어설 나오는 여배우

디즈니의 뮬란의 실사판 영화의 주인공으로 높은 물망에 오른 여성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좌) 디즈니 (우) instagram 'natashaliubordizzo'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디즈니의 뮬란의 실사판 영화의 주인공으로 높은 물망에 오른 여성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 커버리지는 실사판 '뮬란'의 주인공으로 손꼽히는 배우 나타샤 리우 보르디조(Natasha Liu Bordizzo, 22)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주 차이나 필름 인사이더는 영화 '뮬란'의 여주인공으로 나타샤가 캐스팅됐다는 소문에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중국계 호주인인 배우 나타샤가 높은 인기를 끌며 주인공으로 거론된다는 반응이 나타났다.


나타샤는 이탈리아계 호주인 아버지와 중국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호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영화 '와호장룡 : 운명의 검'에 출연한바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natashaliubordizzo' (우) 영화 '와호장룡 : 운명의 검'


그녀는 쿵푸와 가라테, 태권도에 능하며 검은띠를 보유한 유단자다.


나타샤는 "부모님이 9~10살 때 무술이나 무용 중 하나를 배우라고 했어요"라며 "전 선머슴같은 기질이 있어서 당연히 무술을 택했죠"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동안 수련 했는데 엄청 힘들었거든요. 근데 배우가 되려고 그랬나 봐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디즈니는 뮬란 캐스팅으로 한차례 곤혹을 치렀다.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뮬란에 백인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려 한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뮬란 캐스팅에 대한 기대로 많은 배우들을 꼽고 있으며 나타샤 외에도 판빙빙, 장쯔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atashaliubordiz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