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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버려져 피부병 앓던 남매 강아지의 '행복' 근황

새하얀 털에 환하게 웃고 있는 남매 강아지. 과거 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밝은 미소를 되찾은 녀석들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인사이트동물자유연대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새하얀 털에 환하게 웃고 있는 남매 강아지. 


과거 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밝은 미소를 되찾은 녀석들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지난 6일 동물 단체 동물자유연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인에게 버려져 피부병으로 고생한 남매 강아지 나무와 향기의 사연을 소개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나무와 향기는 어느 마을에 버려졌다 주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강아지들은 온몸에 피부병의 종류인 옴이 퍼져 탈모가 심했다. 또한, 가려움증으로 온몸을 긁는 등 통증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동물자유연대 케어 센터에 들어온 후 녀석들은 놀라울 정도로 큰 변화를 보였다.


인사이트동물자유연대


피부병 치료를 받은 녀석들은 과거 붉었던 피부와 달리 건강한 핑크색 피부를 갖게 됐다. 하얗고 윤기나는 털은 녀석들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향기와 나무라는 예쁜 이름을 얻게 된 녀석들은 이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지내며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동물자유연대는 "피부병의 흔적도 찾을 수 없이 건강하다"며 "둘은 고통을 이겨낸 사이답게 항상 함께 나눠먹고, 같은 것을 바라보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단짝 남매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동물자유연대 측은 나무와 향기를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료나 물품, 예방접종 등 녀석들의 밝은 미소를 지켜주고 싶다면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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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동물자유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