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후 구토와 어지럼증 호소하는 일본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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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정부의 갑작스런 사드 배치 발표에 경북 성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앞선 일본 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JTBC '뉴스룸'은 일본 교가미사키에 위치한 사드 레이더 기지를 찾아가 실태를 보도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엄청난 굉음이었다.


사드 레이더 하나를 가동하는데 6대의 발전기가 필요한데, 발전기마다 2개의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모두 12개의 엔진이 하루 종일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온종일 굉음이 들리고 이는 1km 이상 떨어진 마을까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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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의 경우 레이더 반경에 민가는 없고, 북서쪽 바다를 비추고 있지만 전자파와 소음으로 인해 구토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교가미사키 주민들은 시위를 벌이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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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북 성주는 내륙이어서 일본과 달리 레이더 반경에 민가가 포함될 수 밖에 없는데다가 일본 교가미사키보다 입지가 더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 이같은 상황은 우려스러울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북한을 향할 포대 북서쪽 2.5km 이내에 초등학교와 아파트, 경찰서 등 성주 중심가가 위치하고 있어서 주민들이 어떤 피해를 입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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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완 무네노리 사드 시민활동가는 "1000km, 1500km, 평양까지 가는 사드의 전자파가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자파와 소음, 수질오염 등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괜찮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상황.


사드 레이더가 성주에 배치될 경우 레이더가 민가를 향하는 만큼 이후 생길 각종 문제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희정 기자 hee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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