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뼈닭발이 통째로 올려진 이태원 '닭발 피자'

via da__rae, 2_sul / Instagram 

퓨전음식 '닭발 피자'가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새로운 이태원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무뼈 닭발이 통째로 들어간 이태원 마이치치스의 '닭발 피자'가 화제다.

'닭발 피자'는 토마토소스에 무뼈 닭발과 방울토마토를 토핑으로 곁들인 이색 피자로 혀가 아릴 정도로 매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주 평범해 보이는 피자 위에 듬성듬성 올려진 닭발을 보고 있노라면 순간적으로 등골이 오싹해지는 서늘함도 느낄 수 있다.

생김새는 그다지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은 아니지만 함께 나오는 마늘소스에 찍어 먹으면 쉴 새없이 입으로 들어간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피자와 닭발의 만남 자체가 쇼킹하다",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