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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세상 떠나기 전 엄마에게 남긴 유언

'리틀 싸이'로 유명했던 전민우 군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엄마에게 남긴 유언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리틀 싸이'로 유명했던 전민우 군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엄마에게 남긴 유언이 다시금 화제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리틀싸이 민우! 소년이 꿈꾸는 해피엔딩은 무엇인가' 편이 그려졌었다.  

 

뇌종양을 앓고 있던 전민우 군은 중국에서 치료를 위해 한국에 왔지만 "내 생각에는 놀러 왔다"며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민우 군은 가족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전 군은 어머니에게 "엄마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내 엄마가 돼줘"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연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민우 군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으로 끝내 숨져 리틀싸이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전민우 군이 지난 9일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