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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친과 결혼하고 싶지만 엄마가 반대해" 토로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안영미는 엄마 때문에 남자친구와 결혼하지 못하는 사연을 털어놨다.


via KBS 2TV '안녕하세요' / Naver tvcast

개그우먼 안영미가 자신의 연애를 간섭해온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안영미는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지만 엄마 때문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안영미는 "초반에는 반대하는 이유라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살아 숨쉬는게 싫다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안영미는 전 남친들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100% 엄마 탓은 아니지만 엄마의 영향이 많이 컸다"라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외동딸이다 보니 나한테 집착한다"라고 말했다.

 

 

via KBS 2TV '안녕하세요' / Naver tvcast

 

안영미의 어머니는 현재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90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영미의 남자친구와 깜짝 전화 연결이 됐는데 남자친구는 90점이란 점수에 "너무 감개무량하다"라며 "전 90점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안영미는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다. 여자로서 마음도 예쁘고 본인의 삶에 주관도 뚜렷하다"면서도 "술이 들어가면 달라지기는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결혼까지 2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어머니의 의견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남자친구는 "마땅히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간섭한다고도 생각 안 한다"라며 "저라도 애지중지 키운 딸인데 보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안영미를 향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via KBS 2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