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간판 설치하던 2명 음주운전차에 치여 숨져
경찰은 BMW 운전자 서모(43)씨가 술을 마시고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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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오전 8시 25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한 도로 갓길에서 입간판 설치 작업을 하던 안모(56)씨와 정모(36)씨가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BMW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BMW 운전자 서모(43)씨가 술을 마시고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서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서씨를 도로교통법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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