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EBS 문제집에 적힌 ‘일본해’ 표기 SNS서 논란

최근 트위터 등 SNS에서 EBS 문제집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프랑스 지도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via EBS Book Mall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EBS 문제집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프랑스 지도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지난 24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EBS 뉴탐스런 사회문화 문제집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뒷부분이 가려졌지만 구석에 보이는 'MER DU JA-' 는 불어로 'SEA OF JA-'다"라며 "우리나라 자습서는 이런 표지를 써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사진 속 초록 나무 위로 펼쳐진 지도의 오른쪽 상단에 일부 적혀있는 'MER DU JA-'가 일본의 영어표기 'JA'로 시작된다는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신이 쓰는 뉴탐스런 시리즈에서도 같은 표기가 발견됐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프랑스의 양대 지도 제작사 '라루스출판사'와 '미슐랭'은 세계지도를 발간하면서 처음으로 일본해(Mer du Japon)와 '동해'(Mer de l'Est)를 함께 표기했다. 

 

최근 프랑스 신문 르 몽드도 2015년판 세계 대지도책(Le grand atlas geographique Le Monde)을 발간하면서 동해를 처음으로 병기한 바 있다.

 

 

<르몽드 2015년판 세계 대지도책>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