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숫자 12’ 찍혀서 태어난 아기 (사진)
이마에 숫자 12가 새겨진 채 태어난 아기 한루 반 니커크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via CEN
오컬트 호러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한 아기에게 실제로 벌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이마에 붉은색 숫자가 새겨진 채 태어난 아기 한루 반 니커크(Hanru van Niekerk)에 대해 보도했다.
11월 11일에 태어난 한루 반 니커크는 출생 당시 이마 정중앙에 숫자 '12'처럼 생긴 붉은색 모반이 흐릿하게 나 있었다.
푸른 눈을 가진 니커크가 성장할수록 이마의 숫자는 조금씩 더 선명해졌다.
증조할머니 캐서린 주스트(Catherine Jooste)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막내딸이 니커크의 이마에 숫자 1과 2가 새겨진 것을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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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 놀라운 현상에 대해 "우리 가족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의사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이마의 숫자가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가족들은 아기에 대한 정확한 신원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현상은 선척적으로 몸에 얼묵무늬나 반점을 타고 나는 일종의 모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비 기자 yub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