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로 가정집 침입해 샤워까지 한 20대 男 체포
최근 미국 오리건주에서 20대 남성이 나체로 가정집에 불법 침입해 체포됐다. 이 남성은 침입한 가정집 두 곳 중 한 곳에서 술을 마시고 욕실에서 샤워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via Keizer Police Department최근 미국 오리건주에서 20대 남성이 나체 상태로 가정집에 불법 침입해 체포됐다.
5일(현지 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의 외신에 따르면 기예르모 브람빌라 로페즈(Guillermo Brambila Lopez, 24)는 가정집의 세탁실에서 나체 상태로 발견됐다.
오리건주 카이저에 사는 한 여성은 집 안의 세탁실에서 인기척을 느낀 뒤 세탁실 문이 고장난 것까지 확인하고는 남편과 경찰에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나체 상태로 있던 로페즈를 현행범으로 검거했으며 그가 창문을 통해 집 안에 몰래 들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로페즈가 불법 침입한 집이 그가 발견된 곳 외에도 한 곳이 더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로페즈는 다른 가정집에도 몰래 침입해 술을 마시고 욕실에서 샤워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로페즈는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 중 한 사건은 2급 범죄행위로 분류돼 8만2천500달러(약 9천만원)의 보석금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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