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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하는 목욕에 "나갈래~"라고 한국말 터진 고양이 (영상)

처음하는 목욕 체험에 겁에 질린 고양이가 저도 모르게 말문을 터뜨리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SuriNoel 수리노을'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난생처음 체험하는 목욕에 겁에 질린 고양이가 저도 모르게 말문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SuriNoel 수리노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욕을 하는 고양이 '이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즈의 집사는 제 발로 욕실로 걸어오게끔 먹이를 두어 녀석을 유인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욕실에 들어온 이즈는 물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라며 도망을 치려고 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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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uriNoel 수리노을'


하지만 집사의 손에 붙들린 이즈는 탈출의 좌절을 맛보며 문을 향해 울부짖기 시작했다.


집사는 그런 이즈를 안심시키기 위해 털을 빗겨주면서 조심스럽게 녀석의 털에 물을 묻혔다.


그런데 이때 이즈의 입에서 놀랄 만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녀석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육성으로 "나갈래~"라고 울부짖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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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uriNoel 수리노을'


그 소리를 들은 다른 고양이들은 이즈의 주변으로 다가가 소리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즈는 도와달라는 듯 몸무림을 치며 소리내어 울었지만 집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역부족이었다.


결국 목욕을 모두 마친 이즈는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라도 한 듯 눈을 끔뻑끔뻑 뜨며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에 몸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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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uriNoel 수리노을'


건조가 끝난 이즈는 곧바로 혀를 날름거리며 고양이의 습성인 그루밍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수고했다는 의미로 간식까지 얻어먹은 녀석은 바닥에 몸을 뉘이며 나른해진 기분을 한껏 만끽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150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Youtube 'SuriNoel 수리노을' 


"고양이 속의 고양이"···코에 '검은 고양이' 점 지닌 길냥이자신을 쏙 빼닮은 '검은 고양이'를 지니고 다니는 고양이의 독특한 점박이 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