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느껴본 '키스'의 짜릿함에 동공 지진 일어난 허스키
온몸에 전기가 통하듯 짜릿한 첫 키스를 경험한 허스키는 신세계를 본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인가. 귀에서는 종소리만 들린다. 댕댕댕"
지난 5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적극적인(?) 여자친구와 입맞춤하며 온몸이 굳어버린 허스키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허스키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갈색 허스키와 함께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돌적인 여자친구 강아지는 앞발로 녀석의 얼굴을 부여잡고 스킨십을 시도하고 있는데, 녀석의 표정이 압권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본 키스의 짜릿함. 몽롱해지면 붕 뜨는 기분을 느끼는 허스키는 심장이 멎어버린 듯한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이머저 계정 'CleverHanna'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이 "우리 집 강아지가 나보다 낫다"라는 제목과 함께 공개한 사진이다.
작성자는 "여자친구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녀석은 신세계를 본 듯이 연신 멍한 표정이었다"라며 "부러우면 지는 건데, 녀석이 부러울 뿐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나도 부럽다", "초점 잃은 눈빛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늘(6일)은 국제 '키스의 날'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나누는 기념일이며,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인 행사로 번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