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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판정받고 혼자 '웨딩 사진' 찍은 20대 여성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좌절하기보다는 꿈을 이루려 홀로 '웨딩 사진'을 찍은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Q May Che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모두가 제한된 시간을 갖고 있어요.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지난 3일(현지 시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꿈에 그리던 '웨딩 사진'을 홀로 찍은 여성을 소개했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사는 큐 메이 첸(Q May Chen, 27)은 2014년 유방암 2기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하지만 첸의 암은 2년 후 재발했고, 지난해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첸은 좌절하기보다는 꿈을 실현시킬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판단, 하나하나씩 그간 하고 싶었던 일을 해 나갔다.


인사이트Q May Chen


첸은 솔로였지만 항상 결혼을 꿈꿔왔기에 가장 먼저 홀로 '웨딩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그는 흰색, 핑크색, 빨간색 등 4벌이나 되는 드레스를 입고 누구보다도 예쁘게 웃었다.


이후에 첸은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첸은 "4기 암에 걸릴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지만, (이 덕에)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누구든 기다릴 필요 없이 본인의 꿈을 완성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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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Q May Chen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