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밀린 요금 내지 않는 운전자에게 주차요원은 '무릎'을 꿇었다

유료 주차장에서 요금을 내지 않는 여성에게 돈을 받기 위해 급기야 주차요원이 무릎을 꿇었다.

인사이트인민망(人民网)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유료 주차장에서 일하는 남성이 밀린 요금을 받으려 운전자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人民网)은 저장 성 항저우 시에 있는 남성 우(Wu)가 무릎을 꿇어야 했던 사연을 보도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주차요원 우는 고의적으로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하는 진상 운전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빨간색 차량을 몰던 30세 여성 운전자를 주시하던 우는 지난 15일 주차장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우는 여성 운전자에게 "당장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하라"고 요구했으나 운전자는 "차후 스마트폰을 이용해 요금을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여성은 수차례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였고 우는 급기야 요금을 받기 위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


우가 무릎을 꿇고 사정하는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이 무릎을 꿇고 느꼈을 비참함에 가슴이 아프다"며 주차요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