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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롤링이 직접 밝힌 영화 해리포터 '스네이프' 교수의 비밀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가 '노력형 천재'라고 롤링이 트위터를 통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해리포터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등장인물의 숨겨진 비밀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Joan K. Rowling) 해리포터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세베루스 스네이프(Severus Snape)교수가 '노력형 천재'였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들 중 한명이 트위터로 "스네이프는 레질리먼스(Legilimens,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법 능력을 갖춘 마법사)이면서도 '신비한 동물사전'에 등장하는 퀴니(Queenie)가 저절로 마법을 쓰는 것과 달라 보였다"고 롤링에게 트위터를 보냈다.


롤링은 "스네이프는 레질리먼시(Legilimency, 상대의 마음을 읽는 마법 주문)를 숙달하기 위해 훈련을 거쳐야 했지만, 퀴니는 천재적인 능력을 갖추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친절하게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실제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인 '불사조의 기사단'에서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오클러먼시(Occlumenccy, 상대가 나의 마음을 읽지 못하게 하는 마법 주문)를 가르칠 때 레질리먼시를 해리에게 시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스네이프는 이 마법 주문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했는데 반해, 최근 개봉된 신비한 동물사전의 마법사 퀴니는 아무 노력 없이 이 마법을 쓸 수 있었던 것에 독자가 궁금증을 품은 것.


한편, 롤링은 트위터를 통해 덤블도어가 게이라는 사실과, 해그리드는 디멘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패트로누스(수호성인)을 불러낼 수 없다는 사실 등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