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된 강아지에 '보드카' 먹여 기절시킨 주인
아기 강아지가 기절할 때까지 술을 먹인 뒤 이를 페이스북에 게재한 주인이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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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Ashtabula Police (우) Facebook 'Tanna J Howser'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태어난 지 3개월 된 강아지에게 술을 먹여 기절시킨 뒤 이를 페이스북에 게재한 30대 남녀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30대 남녀 3명이 태어난 지 3개월 된 강아지 카룰라(Kahlua)에게 보드카를 먹여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제니퍼 슈왑(Jennifer Schwab,36), 타나 하우저(Tanna Howser,32), 패럴 웨거(Farrell Weger,39)는 음주 운전을 하고 강아지 카룰라가 기절할 때까지 보드카를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하우저는 보드카를 억지로 먹여 기절시킨 불쌍한 강아지의 사진을 장난삼아 페이스북에 게재해 논란을 샀다.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진을 접한 주민이 신고했고, 경찰이 그날 오후 그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립 동물 관리국이 불쌍한 강아지 카룰라를 동물 보호 단체에 데려가 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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