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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상어에 쫓기는 서퍼 극적 탈출 포착(사진)

호주의 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남성이 3m 크기가 넘는 초대형 백상아리(white shark)에 쫓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Frits De Bruyn

 

호주의 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남성이 3m 크기가 넘는 초대형 백상아리(white shark)에 쫓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1일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호주 서부 지역 퍼스(Perth)에 위치한 웨스트 비치(West Beach)에서 앤디 존스톤(Andy Johnston)이라는 남성이 대형 상어에 공격을 당할 뻔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21일 벌어진 것으로 당시 해변에는 초대형 백상아리가 출몰해 당시 안전요원과 서퍼들이 긴급 대피하면서 소동을 벌였다.

 

하지만 앤디 존스톤은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서핑을 즐기고 있다가 평생 후회할 일을 자초할 뻔했다.

 

 Frits De Bruyn

 

앤디는 서핑을 즐기고 있던 도중 거대한 상어가 자신을 쫓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차리게 됐다.

 

당시 현장의 모습은 우연히 프릿츠 드 브로인(Frits De Bruyn)이라는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최근에서야 외부에 공개됐다.

 

얼마나 긴박한 상황이었는지는 현장 사진 몇 컷만 봐도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다. 다행히 앤디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고 당일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이 일이 발생한 지 정확히 2주일 뒤에 23살의 숀 폴라드(Sean Pollard)라는 남성은 상어에 물려 왼쪽 발을 절단 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Frits De Bru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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