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제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순간 10가지

사람들은 행복한 순간이 왔을 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당신은 언제 시간이 멈추길 바라는가? 사람들에게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순간’을 물어봤다.

ⓒ Gettyimages

 

많은 사람이 시간에 바라는 소망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와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그리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가 바로 그것이다. 

 

이 세 가지처럼 누구나 한 번쯤 시간의 흐름을 조정하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소중하거나 마음 편한 순간이 왔을 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순간 10가지를 선정해 보았다.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고 공감하는 내용이 있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그 순간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1. 시험 기간 하루 전날

 

 ⓒ Gettyimages

 

시험기간이 지나고 나면 항상 반복하는 다짐은 "다음엔 미리 준비해야지"이다.

하지만 공부하려고 앉으면 갑자기 청소해야 할 것들이 눈에 띄고, 잘 보지 않던 TV프로그램이 미치도록 재밌다.

그렇게 나도 모르게 흘러간 시간은 시험 기간 하루 전으로 다가와 있고 나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해 남은 건 벼락치기일 뿐이다.

2. 한가로운 평일의 오후


ⓒ Gettyimages
업무나 공부로 인해 한가로운 평일의 오후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평일은 주말에 비해 어딜 가도 덜 북적대고 조용해 무엇이든 여유롭게 할 수 있다. 그래서 평일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3. 오랜만에 간 목욕탕

ⓒ Gettyimages

목욕탕에 가는 것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다.

하지만 따뜻한 탕에 몸을 담그거나 찜질방에 누웠을 때의 느낌은 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동안 경직됐던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노곤노곤해지는데,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풀린다.

4.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


via mydollyaviana.tumblr.com

가장 붙잡을 수 없는 시간 중 하나다. 

점점 가족과 분리돼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다 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어느새 부모님은 많이 늙으셨고 아이들은 자라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은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리워진다.

5.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루

ⓒ Gettyimages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항상 너무 빠르게 간다.

특히 연애 초창기에 한창 좋을 때는 하루 종일 붙어있어도 1시간이 1분 같이 느껴진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면 그 순간이 그렇게 아쉬울 수 없다.

6. 일과를 마친 후 뒤 침대 속


via koneko09.tumblr.com

하루의 고단했던 일과를 마치고 누운 침대 속은 그렇게 포근할 수 없다. 

현대인이 최고로 삼는 휴식 중 하나가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일 정도다. 

특히 요즘과 같은 쌀쌀해진 날씨에 전기장판까지 깔려있으면 금상첨화다. 

7. 혼자 즐기는 여행

ⓒ Gettyimages

현대인은 늘 사람들에 치이는 삶을 살고 있다.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 하고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순간만큼 편한 것은 없다.

그런 사람들의 속박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행은 자유를 만끽하게 해준다.

8. 입대 직전 입소대대 앞

ⓒ 연합뉴스

입대 전에는 많은 남성이 시간이 멈추길 바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입소대대 앞에서의 시간이 멈추길 간절히 원한다.

자신과 같이 머리를 빡빡 깎은 수많은 남자들, 무서운 조교의 모습, 울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에  지금 이 순간 운석이라도 떨어지길 바라게 된다.

9. 지친 마음을 뻥 뚫리게 하는 신선한 공기를 마실 때

ⓒ Gettyimages

하루 종일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다 보면 엄숙한 실내 공기에 답답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때 보통 잠깐 정신을 차릴 겸 바람 쐬러 나간다. 

아무 생각 없이 나갔는데 예상치 못하게 들이 마시게 되는 상쾌하거나 차가운 공기는 순간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준다.

10. 일요일의 늦은 밤


via reactiongifs.me

일요일의 늦은 밤은 주말이 이제 곧 끝난다는 이야기다.

많은 이들이 이 순간을 끔찍이도 싫어하며 월요병의 전조를 보인다.

 

벌써 월요일이 돌아와 시작될 지옥의 일주일 시작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화가 난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