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숨은 일등공신은 맏딸 '이방카 트럼프'

온갖 망언과 성추문에도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요인에 그의 맏딸인 이방카가 주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온갖 망언과 성 추문에도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요인에 그의 맏딸인 이방카가 주요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follownews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승리에 이방카 트럼프의 역할도 컸다고 보도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8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는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를 석권하며 일찌감치 백악관 입성을 예고했다.


트럼프가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따돌리고 당당히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BBC, CNN 등 해외 주요 언론은 그의 당선 요인을 분석하는 기사를 앞다퉈 보도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 트럼프의 당선 요인에 그의 맏딸인 이방카 트럼프도 일등공신이었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선에서 이방카는 아버지 트럼프의 비호감 이미지를 상쇄시키는 주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방카는 지난달 3차 TV 토론 이후 터진 트럼프의 성추문 당시 전면에 나섰다.


이방카는 공화당 여성 의원들과 TV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의 발언이 명백하게 부적절하고 공격적이었다"고 사과했다.


또한, 이방카는 트럼프의 대선 공략 중 자녀 육아수당에 대한 세금공제, 6주간의 유급 출산 휴가 공약 등을 직접 고안해 내며 여성들의 표심을 얻었다.


이에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됐던 공화당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이방카를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적임자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