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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통령'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영상)

평소 힙합 덕후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래퍼를 공개했다.

YouTube 'SwaysUniverse'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힙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힙합을 사랑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래퍼를 밝혔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라디오쇼 '스웨이인더모닝'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부인 미셸 오바마, 스포츠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DJ가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오바마는 "흰머리가 좀 더 생기긴 했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인터뷰를 이어가던 오바마는 "가장 좋아하는 래퍼 또는 제일 잘 나가는 래퍼가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 태도를 보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


오바마는 "켄드릭 (라마)나 찬스 (더 래퍼)같은 어린 친구들이 잘하더라"며 "나와 내 딸들은 드레이크를 좋아한다. 돈도 잘 벌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이 넘친다"고 답했다.


이어 "제이지와 카니예는 여전히 힙합계의 왕이다.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새로 뜨는 래퍼를 말하자면 역시 켄드릭과 찬스라고 할 수 있겠다"며 힙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켄드릭 라마는 2010년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해 2016년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랩 앨범상, 노래상, 퍼포먼스상, 콜라보레이션상 등 4관왕의 자리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찬스 더 래퍼 또한 지난 5월 발매한 믹스테잎 'Coloring Book'이 발매 3개월 만에 누적 스트리밍 3만회를 훌쩍 넘기면서 힙합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